Dotty Studio

기업가정신 & 스타트업, 그리고 기술과 디자인에 대한 곳.

B2B부문 중심의 전시라는 인상이 강했다.

소재 부문이나 산업 보조 용품(?) 같은 것들 부터 마사지 기기까지 두루 있었으나, 주요 업체라고 볼 수 있는 SK, 삼성 등에서 출품한 부분은 소재나 부품 쪽이었었던 듯.

일반 가로등과 가격이 동일하다고 하는 유지 보수가 용이한 유압식으로 기울어지게 하는 가로등이 있었는데, 나름 재미있었고.. (사진 없음)

독특한 치아 소재가 인상적이었는데, 티타늄보다 강한 강도라는 것 같던데 잘못본 건지 모르겠으나, 실제로 브릿지용 이빨세트를 부러뜨리려 했으나 꿈쩍도 하지 않았던 반면 상당히 경량이어서 놀라웠다. 아직 실제 사용 사례가 없으나 예상 수명은 10년 혹은 그 이상이라고.. 신소재 실리콘.

이렇게 스캔하여 모델링하고...


깎은 후 치아색상을 입힌 것


로봇 축구 대회를 하고 있었는데, 로봇들의 반응 속도와 움직임을 보고 상당히 놀랐다. 생각보다 훨씬 민첩, 날렵, 나름 스마트했다. 결승전인 듯 했는데, 200만원의 상금을 한쪽(어딘지는)이 타갔다.

열기가 넘치는 대회장의 모습


반면, 2족 보행 로봇은 연겨푸 넘어지는 모습을 보여 다소 실망.

나름 힙합 댄스중


작동중인 전자기기 내부 청소시 쓸 수 있는 스프레이형 액체 클리너도 재미있었다. 그런데 아무데나 막 뿌려도 되나.. 휘발성이라고는 하나 아무래도 불안한게... 단돈 2만원이 나름 매력적. 청소효과는 만점인듯.

philips에서는 갑자기 헤드셋을 중심으로 나오고, benq에서는 온갓 잡동사니제품들을 모조리 들고 나온 듯 했다. CD 커버에 사진을 입혀주는 서비스 중. 너쓰가 갑자기 '뒤돌아선 채 지명'되어 텀블러를 덜컥 타는 운을 잡기도. 덕분에 너쓰는 처음 본 benq를 사랑(?)하게 되버림. (그나저나 benq요즘 엄청 급성장 하네. LCD 모니터 부문도 판매량 세계 3위라는데, 정말? 뭐는 또 1위였고.. 노트북, 모니터, 디카, blank 미디어 등 참 많다)

워홀 벤큐?



너쓰와 이것 저것 이야기하면서 내린 결론

올해 대한민국 기술대전 2005 최고의 제품은...


최고다. 단돈 240만원이면 온가족 화평.

주로 B2B용 소재나 제품들이 많았다. 로보틱스쪽은 공장용 기기나 컨베이어 시스템 등이..

전자총은 x-wing에게 달아주자


아무튼, 다소 정리되지 않은 산만한 전시라는 느낌을 적지 않게 받았는데, 나름 아쉬움도 있지만 자잘하게 볼거리는 있었다는 생각.

결국, 가진 기술을 사람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형태로 제공하는 가가 중요하고, 과연 니즈가 있을까 의심스러운 기술의 경우도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과 가격면이 동일하면서도 기능면에서 조금 더 낫다면 나름의 매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 (허나 해당 제품의 경우 정부를 대상으로 영업해야하는 것 같아서 약간 신뢰도가..) 그리고 부쓰 임대료도 싸지 않은데, 기왕이면 전시할 때 적극성을 보이고 잘좀 보고 싶게끔 진열할 것. 아무리 B2B라지만 혹시라도 관심을 보일 사람 조차 심심하게 해버리면 어쩌나.

그나저나 저 의자는 탐이나는걸. 15분간 누워서 토론을 즐겁게 하였다. 척추가 교정되는 느낌이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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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쓰 2005/10/23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텀블러를 들고 오늘 피크닉을 가다 보니 나는 정말 Benq를 사랑하게 되어버렸오. 게다가 같이 피크닉 간 친구들도 첨 들은 Benq 이미지 아주 좋대 ㅋㅋ

  2. BlogIcon Dotty 2005/10/24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하;; 너쓰가 관련된건 다 이미지가 좋아지는걸까
    입소문 마케팅의 허브, 훌륭해

  3. BlogIcon Noha 2005/10/25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 오늘 저 벤큐 공CD 샀는데.. 디자인 괜찮네.. ㅋㅋ

  4. BlogIcon Dotty 2005/10/25 0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 다들 진심으로 좋아하고 있어... 무섭다 benq (내가 가졌던 첫 인상과 이리들 다를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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